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를 위해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좌식 생활이 주를 이뤘던 우리 생활문화에 의자나 소파 도입으로 입식생활이 보편화되었고, 최근 좌식 생활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학계 보고가 발표되는 등 업계의 경영환경 개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특히, 식당 등 외식 업소에서 노약자나 장애인, 외국인은 좌식테이블 이용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상점내 환경개선을 통한 소비자들의 쾌적한 외식환경 제공으로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 관내 일반음식점으로써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경우 구매비의 8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60개소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의정부시에서 영업신고를 득하고 공고일 기준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써 의정부시민, 영업기간, 영업장 면적 등에 따른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입식테이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3종 208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성 물질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봄나물 208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 및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유채나물, 참나물, 시금치 등 3종 6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 초과 검출돼 압류·폐기했다. 참나물에서는 살균제·살충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기준 0.01mg/kg, 검출량 0.73mg/kg), 클로르피리포스(기준 0.05mg/kg, 검출량 1.44mg/kg), 프로사이미돈(기준 0.05mg/kg, 검출량 0.07mg/kg)이 초과 검출됐다. 이외 유채나물과 시금치 4건에서도 잔류농약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전달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사성 물질은 검사 대상 22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의정부시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멍게, 냉장명태, 냉장갈치, 냉장홍어 등 최근 한 달 이내에 수입 이력이 있는 수산물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와 혼동·이중 표시 여부, 동일어종 구분·구획 보관여부를 점검하고, 판매 업체별 원산지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수입 수산물 판매업체와 횟집을 비롯한 일반음식점 등으로, 원산지 표시 감시원의 불시 점검은 물론 경기도와 의정부시 담당공무원의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400만 원 이상 1억 5천만 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정희종 도시농업과장은 “원산지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도민들을 위해 한층 더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된다. 경기도가 28개 시군, 삼성전자㈜와 손잡고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결제 가능한 ‘지역화폐 간편결제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와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개 시군 단체장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서면으로 협약에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역화폐가 일부 매출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나눠 양극화를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유통 대기업들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는 아이템일 수 있음. 그럼에도 삼성페이를 활용해 지역화폐가 더 유용·편리하게 쓰이도록 협조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들 통해 오히려 시장이 더 합리화 되고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대기업과 소상공인들 간의 협력 상생이 결국 모두에게 도움 되는 길로 가게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역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삼성에서도 지역경제를 많이 힘써주시고, 앞으로 협력관계를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장수봉 수석부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김사열 위원장)는 대통령직속기관으로서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법률기구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권역별 간담회나 토론회 및 광역단위별 자발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개최하여 정책자료나 정보 등을 공유하며 성과를 확산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수봉 자문위원은 “국가안보라는 미명하에 상대적으로 70여년간 낙후된 경기북부의 분도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특히 대규모 미군반환공여지를 안고 있는 경기북부 수부도시인 의정부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여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정책에 적극 반영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7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수봉 자문위원은 의정부여중운영위원장,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자문위원과 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부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의원 13명 전원은 지난 23일 일본 정부의 반인류적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제3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산회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는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비가역적인 행위이므로 초국가적 관점에서 재논의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일본 정부는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구구회 의원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농도와 성분 등 측정 공표 자체를 금지했으며,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마저 차단한 일본 정부의 발표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 수산업을 위협하는 오염수 방류 추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범구 의장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인접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해양 생태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인 바다를 파괴하고 세계
의정부시가 지원하는 의정부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권순각)는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어린이 안심 급식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된 '식품안전의 날'로 올해 의정부시 어린이관리지원센터는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해 애쓰는 급식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한 어린이 급식소 관리 현황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안심 급식 챌린지를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어린이급식소 종사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바른 조리 및 배식 복장을 갖추고 어린이급식소를 인증할 수 있는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센터 블로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장연국 위생과장은 “이번 어린이 안심 급식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어린이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관리 현황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민원 처리기간을 7일에서 당일 처리로 단축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신청서를 방문접수하고 담당 공무원이 임차건물 위반여부, 결격사유 유무조회 등 개설등록 검토과정을 거쳐 민원인에게 개설등록증을 교부하기까지 법정 처리기한 7일을 3일로 단축 시행해 왔다.→ 이에 시는 각종 행정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건축물대장 등 불필요한 서류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개설등록에 소요되는 법정처리기한 7일에서 3일로 단축하던 것에 한걸음 더 나아가 당일 처리함으로써 보다 원활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오후 개설등록 신청 건은 익일 오전 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단축처리제 시행으로 민원인에 대한 편의제공은 물론 기존 중개사무소 폐업과 동시에 빠른 개설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자칫 개설등록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무등록 중개행위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건전한 부동산중개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단축처리제 시행이 부동산 중개분야 민원절차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 북단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 심의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고 밝혔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 지정·관리돼 오던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전기 왕실이 발원해 건립된 진신 사리탑으로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장식문양 등 왕실불교미술의 여러 요소를 알려주는 매우 귀중한 탑이다. 이에 시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 제고와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문화재 지정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자료를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제출한 바 있다. 사리탑은 팔각을 기본으로 구축된 다층의 기단부와 원구형 탑신, 상륜부로 구성돼 있다. 팔각을 평면으로 지대석 윗면에 2층으로 조성된 기단을 구축하고 다른 승탑에 비해 기단 면석은 높게, 갑석은 두텁게 치석해 현존하는 사리탑 중 가장 높은 기단을 갖췄다. 기단의 각 면에 다양한 장엄이 새겨져 있는데 용과 기린, 초화문(草花紋), 당초문(唐草紋), 팔부신중이 하층기단 대석으로부터 상층기단 갑석에 이르기까지 꾸며져 있다. 특히, 사리탑에 새겨진 용과 기린 등 뛰어난 조각과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이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내 국회의원, 도의원,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 남북 간의 격차 심화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가 심하게 훼손된 지 오래되었다”면서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자치행정 주체로 만들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도정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북도 설치에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위원)는 “이번 토론회가 경기 남부의 중심인 수원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의 행정구역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생활권, 경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는게 행정의 민주성,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소성규 교수(대진대 공공인재법학과, 한국법정책학회 회장)도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한 경기남북간의 불균형 문제를 다시 지적하면서 “경기북도 분립은